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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용어

축구용어 - 헤드트릭? 해트트릭?

by 움툼바 2023.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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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용어 - 헤드트릭? 해트트릭?

해외축구  축구 관련 예능프로그램을 보다 보면, 해트트릭이라는 용어를 자주 들으실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헤드트릭'이라고 오해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해트트릭'이 맞습니다.

 

해트트릭 (Hat-trick) 이란?

해트트릭이란, 축구뿐만 아니라 야구, 핸드볼, 럭비, 하키 등 다양한 스포츠에서 세 번의 뛰어난 플레이를 한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축구 경기에서 주로 사용되며, 한 선수가 한 경기에서 3골을 넣었을 때 '해트트릭'을 달성했다고 표현합니다.

 

 

해트트릭의 어원

해트트릭이란 용어는 19세기 크리켓에서 처음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히스필드 스티븐슨' 이라는 선수가 크리켓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쳐 이를 기념하기 위해 사람들이 모금 행사를 벌였는데, 모금된 상금을 수여할 때 모자 (hat) 이 함께 수여되었다고 합니다. 이를 계기로 크리켓에서는 세 번의 투구로 세 번 아웃을 시킨 선수에게 모자 (hat)을 수여하는 문화가 생겨났으며, 이를 계기로 모자를 받을만한 대활약 이라는 의미로 해트트릭(Hat-trick)이라는 용어가 생겼다고 합니다.

 

 

축구의 해트트릭

 

축구에서 사용되는 해트트릭은, 한 명의 선수가 한 경기에서 3번의 득점을 했을 때 해트트릭을 달성했다고 표현합니다.

최근엔 2023.9.2일 토트넘과 번리의 EPL 경기에서 손흥민선수가 3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달성했으며, 2020년엔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4골을 넣으며 일명 '포트트릭'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추가적으로 네 골을 달성했을 때는 한국에서는 흔히 '포트트릭'이라고 표현하지만, 원래는 하울(haul), 포케르(poker)가 맞는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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