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EPL 토트넘 VS 리버풀 - VAR 대화내용 공개 , 재경기?

2023 EPL 토트넘 VS 리버풀 - VAR 대화내용 공개, 재경기? 

지난 2023년 10월 1일, 프리미어리그 7R 토트넘과 리버풀 경기가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렸습니다. 결과는 토트넘이 2:1로 승리하였는데요, 경기가 끝난 직후 아직까지도 영국 여러 언론들에서 토트넘과 리버풀의 재경기에 대해 보도되고 있어 이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혼란스러웠던 경기

 

결과는  토트넘이 극적인 승리를 거뒀는데요, 경기종료 직전 리버풀 수비수 마팁의 자책골로 토트넘이 2:1로 승리하였습니다. 하지만  경기도중 리버풀 선수 2명이 퇴장당했으며, 리버풀 공격수 루이스 디아즈의 선제골이 명백한 오심으로 골이 취소되며 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논란이 되고 있는 루이스 디아즈 선수의 선제골 장면입니다.

 

https://twitter.com/sportbible/status/1709523913376436233?s=20

경기 도중 리버풀의 역습으로 루이스 디아즈 선수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온필드 부심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골이 취소되었습니다. 곧바로 VAR실에서 오프사이드 여부를 체크했지만, 황당하게도 위 사진과 명백한 온사이드임에도 불구하고 오프사이드로 오심하여 경기를 그대로 진행하게 됩니다

. 

이 판정은 많은 논란을 일으켰고, 경기 이후 리버풀의 클롭 감독은 재경기를 주장하면서 까지 경기에 대한 억울함과 분노를 표했습니다.

 

 

VAR실 대화 내용 공개

 

경기종료  몇 시간 후 심판 측은 EPL 공식 계정을 통해 VAR실 음성을 공개하였습니다. (@PLComms)

 

출처 : 펨코 캡틴쏜

VAR 부심이 판정 직후 본인의 오심을 인정하는 발언이 공개되었고, 결국  EPL은 공식적으로 이 판정이  오심임을 인정한 것입니다.

 

 

재경기 가능성?

 

경기 직후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에서 ' 토트넘과 리버풀 경기, 재경기 가능성 있다'라는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sportbible)  이는 클롭 감독이 경기직후 한 인터뷰에서, '경기는 재경기해야 한다.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 일어났다'라고 강경하게 주장하며 파장이 일었습니다.

 

https://twitter.com/daily_hotspur/status/1709545786374049932?s=46&t=_q9jm41QF-l8SWikvAW0gw

 

하지만 약 3시간 후, 사이먼 스톤과 영국 BBC에서 '프리미어리그는 재경기를 고려하지 않는다' ,라는  기사를 내놓은 것으로 보아 재경기 가능성은 현재로선 없어 보입니다.